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위를 확정한 가운데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할 수 있을까.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다.
나균안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나균안은 올 시즌 17경기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4.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선발로 낙점을 받고 시즌을 꾸려가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 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지난 4일 KIA전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6의 성적을 남겼다. 4월 26일 두산전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6월 6일 두산전은 5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전날(9일) 연장 11회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균형을 맞추고 전반기 3위까지 확보했다. 롯데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위닝시즈로 장식할 수 있을까.
두산은 잭로그가 선발 등판한다. 두산 역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17경기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3.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특히 강했다. 3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7의 성적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