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국내 복귀 앞두고 “걱정 고민 많았다” 심경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7.10 14: 54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8월 콘서트를 통해 국내 복귀를 앞둔 가운데, 이홍기가 팬들에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이홍기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다들 티켓팅 수고했네에!! 고마워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고 그랬는데 재밌게 준비해볼게”라며 “오늘도 홍나잇”이라고 인사했다.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FTISLAND LIVE 'MAD HAPPY'(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FNC는 팬들에 콘서트 개최를 알리면서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참여 예정이오니,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그간 해외 공연에만 참여하던 드러머 최민환의 복귀를 공식화한 것.
앞서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전처 율희의 폭로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율희의 폭로로 인해 최민환은 성매매처벌법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당했고, 지난 2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검찰 불송치 결과를 냈다.
다만 해당 논란으로 인해 최민환은 몇개월 간 국내활동을 중지했다. FT아일랜드도 해외에서는 3인조로 활동했으나, 국내 활동은 이홍기, 이재진 2인만 참여했다. 최민환을 두둔했던 이홍기도 팬들의 냉정한 여론에 “시간이 지나 언젠가 국내에서도 3인 체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 반성하고 꾸짖으며 준비하겠다”며 활동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이재진과 이홍기는 데뷔 18주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오는 8월 최민환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고, 단독 콘서트 공지를 통해 최민환에 복귀가 알려지게 됐다. 
이후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이홍기가 팬들에 솔직한 진심을 고백하면서 최민환도 단독 콘서트에서 직접 입을 열지 궁금증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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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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