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완전체 신곡으로 돌아온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빛을 내던 멤버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것.
블랙핑크는 11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신곡 '뛰어(JUMP)'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컴백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다. 지난 월드투어 [BORN PINK] 이후 각자의 솔로 활동에 집중해온 멤버들이 다시 뭉쳐 선보이는 신곡이자, 새로운 월드투어 [DEADLINE]의 시작과 맞물린 완전체 출격이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 비주얼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공개됐던 한국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도심 배경과 세련된 스타일링이 어우러진 완전체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단체 포스터 속 블랙핑크는 ‘JUMP’ 로고가 새겨진 라텍스 스타일링으로 멤버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강렬한 시너지를 발산, 다시 한 번 글로벌 톱 걸그룹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개인 티저에서는 역동적인 포즈, 매혹적인 눈빛, 독특한 콘셉트의 두꺼운 패딩 착장이 어우러지며 멤버들의 포토제닉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히어로물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코믹북 스타일 연출과 고층 건물을 넘나드는 블랙핑크의 등장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대형 전광판 속에 하나씩 등장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아트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완전체 장면은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 '뛰어(JUMP)'를 지난 5일과 6일, 고양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의 첫 무대에서 선공개해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블랙핑크의 귀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대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을 강타할 채비를 마쳤다.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도쿄 등 총 16개 도시 31회 규모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완전체로서의 강력한 시너지를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완전체 블랙핑크의 귀환. 신곡 ‘뛰어(JUMP)’가 어떤 글로벌 반향을 일으킬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