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했다.
연맹은 김포 박동진에게는 제재금 250만 원을 부과했다.
박동진은 지난달 29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2 18라운드 김포-인천 경기 종료 후 인천 코칭스태프에게 손가락으로 욕설을 했다.
K리그 상벌규정은 폭언, 모욕 행위를 할 경우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 정지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연맹은 박동진과 언쟁을 벌인 해당 인천 코칭스태프에게 경고 공문을 발송했다.
![[사진] 유병훈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25/07/10/202507101614776039_686f6e0763ab8.jpg)
또 연맹은 안양 유병훈 감독에게는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
유병훈 감독은 지난달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안양 대 광주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한 바 있다.
K리그 상벌규정은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를 할 경우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 정지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도록 돼있다.
한편 대기볼 없이 경기를 진행했던 전북에는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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