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96억 건물 매각+ ‘한강뷰’ 떠났다…“프로젝트, 내 인생”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최근 건물 매각으로 70억 원대 차익을 실현한 데 이어, 한강뷰 아파트까지 떠난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A씨와 공동 명의로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빌딩을 최근 96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가는 23억 원으로, 약 70억 원에 달하는 양도차익을 남긴 셈이다. 등기부등본상 지분은 A씨가 2, 오상진과 김소영은 각각 1로 확인됐다.
이 건물은 한남동 유엔빌리지 인근 고급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 신축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현재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오상진 측은 해당 거래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김소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9일 “주말 동안 이사와 정리를 마치고 노트북 앞에 앉으려니 좀 피곤하긴 하다”며 새로운 집에서의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어 “리모델링은 하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신경쓸 게 많았다”며 이사에 직접 참여했음을 밝혔다.
앞서 26일에는 “요 뷰도 마지막이네, 안녕…”이라며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전경 사진을 공개, 이사 전 마지막 순간을 기록해 이목을 끌기도. 이에 누리꾼들은 한강뷰를 떠난 이유가 건물 매각과 관련있는 것인지도 궁금해하는 반응이다.
김소영은 현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사 후 “다음 주부터는 이사보다 두 배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다. 내 인생”이라며 또 다른 변화와 도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MBC 아나운서로 만나 2017년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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