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의리다, 우리 석구”…손석구 향한 남다른 애정 ‘폭발’“이제 추장이다!”
‘오사카 아조씨’ 추성훈이 오랜 추억이 담긴 로컬 맛집을 찾은 가운데, 절친 손석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추성훈은 “안녕하심까 추성훈입니다. 요로분, 오사카 많이 가지 않숨니까?”라며 익숙한 말투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추성훈은 “오늘은 제 추억이 담긴 쿠시카츠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숨니다. 요기 진짜 싸고 맛있숨니다. 다들 가셔서 맛난 거 잔뜩 드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묜 좋겠숨니다”라며 오사카의 가성비 좋은 현지 맛집을 소개했다.
이곳은 추성훈이 젊은 시절 친구들과 자주 찾았던 단골 쿠시카츠(꼬치튀김) 집으로, 그는 시원한 맥주를 주문하며 “손석구 있었으면 둘이 건배했을 텐데, 혼자서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편 너 무조건 보고 있을 것. 넌 한국에서 맥주 들고 화면 보며 건배하자”며 찐친 손석구를 향한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그 순간, 실제로 손석구로부터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깜짝 놀란 추성훈은 환하게 웃으며 전화를 받았고, 손석구는 “저 이제 비행기 탔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추성훈은 “난 지금 맛있는 거 먹는다”며 익살스럽게 대답했고, 두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찐한 우정을 나눴다.
추성훈은 “의리다 의리, 우리 석구!”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고, 이어 “이제 너는 추장이다!”라며 손석구에게 파격(?) 승진을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유의 애정 표현에 손석구도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상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손석구와는 예능과 사석을 넘나드는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며 ‘브로맨스 대표 주자’로 불리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