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의 여왕 김남주’ 배우 김남주가 이시현 대표의 작품이 즐비한 집을 보며 자신의 집을 아쉬워했다.
10일 방영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의 '찐친 랜선 집들이'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입을 주로 운영하는 사업가 이시현은 설계부터 배치까지 모든 걸 이루며 집을 완성해냈다. 밈모 팔라디노, 다니엘 뷔랑의 시그니처 패턴에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호크니 작품까지 은은하게 차 있을 뿐더러 가구 하나하나까지 고가구에 빈티지 라인으로 있는 이시현 대표의 집은 그저 갤러리 그 자체였다.
김남주는 제 집처럼 이시현 대표의 집을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진정한 '친구'였다. 남편인 김승우까지 함께 찾아온 상황이기도 했다. 김남주의 부러움과 탄성은 지하 창고를 향했을 때였다. 이시현 대표가 아직 팔지 않고, 공개하지 않는 작품들이 가득 차 있는 공간이었다.
김남주는 “나도 이런 작품들 진짜 좋아했는데”라면서 중얼거리더니 “보셨지만 집이 그렇게 넓지 않다. 그래서 이고지고 살 수 없었다. 그래서 필요한 것만 놔두다 보니까”라고 말하며 서글픔을 지울 수 없는 표정으로 테이블을 쓸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