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170억 원' 김남주, 상위 1% 딸 라희의 위로 자랑('안목의 여왕')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7.11 06: 29

'안목의 여왕 김남주’ 배우 김남주가 딸 라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0일 방영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대표로 알려진 이시현 대표의 집이 공개됐다. 김남주는 실제로 친분이 있는 이시현 대표의 집을 공개하겠다고 말해서 기대를 안겼다.

김남주는 “여기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이시현의 집이다. 엄청난 집이어서 잡지에서 공개 요청을 받아도 거절했으나 우리 채널은 허락했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김남주는 센스 넘치게 철에 맞는 작약 한 다발을 들고 들어갔다.
밈모 팔라디노, 다니엘 뷔랑의 시그니처 패턴, 샬로트 페리앙 ‘누아즈’라는 선반, 샬로트 페리앙 ‘버거 스툴’까지, 현관에서부터 거실로 들어서는 순간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유명 빈티지 작품들과 가구들이었다. 이시현 대표는 “가벼운 조명이다. 줄까?”라며 가볍게 웃어 보였고, 김남주는 “내가 누군가에게 ‘사줄까?’했더니 댓글에서 ‘저한테도 해달라’라고 하더라”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김남주는 “안목 있는 분들은 이렇게 툭 놔두신다”라며 이시현 대표의 모든 것들을 부러워했다. 장 프루베 스탠다드 다이닝 체어는 최고가의 의자라고 알려졌는데, 이시현 대표는 “세계 최초 조립식 체어다. 우리 집에서 제일 비싼 의자여서 잘 보이게 둔다”라며 수줍게 자랑했다.
이어 “티노 스테파노니 작품이다”라는 이시현 대표의 설명에 김남주는 “정말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하얀 거 너무 좋다. 미술관 가서 만지면 혼나는데, 사장님 댁 오면 만지면서 볼 수 있다”라며 화사하게 웃었다.
도예가 세라믹의 대가 신상호 작가의 유리 공예와 유리 테이블, 그리고 디자이너 체어와 조형 작품으로 이뤄진 야외 정원은 잠으로 아름다웠다. 김남주는 살짝 넋을 놓은 듯 멍하니 있다가 정원을 지나 세컨 하우스로 향했다. 그리고 푸른 눈의 미남이 등장했다. 마로 테오도르로, 이시현 대표와 같은 사업체의 이탈리아 대표의 장남이었다. 
김남주는 “우리 신랑이랑 술 마시고 2차를 갔더니 테오가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더라. 합석해서 남편이랑 셋이 마셨다”라면서 “우리 테오 씨가 저하고 사장님을 위해 식사를 해준다고 하더라. 이영자에 이어 누가 나를 위해 법을 해 준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시현 대표는 “김남주 유튜브를 보면 감각이 정말 동물적으로 갖고 있는 것 같다. 안목의 여왕 자체가 말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김남주는 “그런데 친한 인테리어하는 언니가 촬영할 거면 오브제 좀 갖다 줄 테니까 그렇게 찍지 그랬냐, 이랬다. 그런데 딸이 엄마 채널 봐주시는 분들이 사람 냄새 나서 좋아하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1화 비하인드와 딸의 위로를 전했다. 이에 이시현 대표는 “딸 라희가 똑똑하네. 그 말이 맞다”라고 말해 김남주를 든든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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