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떠난 캠핑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0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ep10. 동네형이랑 여행 2부 (feat.임영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다섯 시간의 장거리 운전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정동원은 ‘동네 형’ 임영웅과 함께 삼겹살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은 임영웅과 함께 마트에 들러 삼겹살, 버섯, 묵은지, 쌈 채소 등 푸짐한 장을 보며 본격적인 먹방 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캠핑은 솥뚜껑 삼겹살로 시작됐다. 정동원은 임영웅과 함께 솥뚜껑에 삼겹살과 김치를 맛있게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처음 텐트를 쳐보는 정동원은 캠핑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동원과 임영웅은 식사 후 군대 이야기, 이미지에 대한 고민 등 동네 형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깊어진 관계를 보여줬다.

임영웅은 정동원의 아토피 피부를 보더니 “병원 좀 잘 찾아서 다녀라. 새 옷은 무조건 세탁해서 입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동원은 “아토피 나아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20살 넘으면 나을 것 같다”고 위로했다.

특히 정동원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미지를 보이고 싶냐는 말에 “멋있어 보이는 게 제일 좋지만 지금은 안되고 군대 갔다 오고 나서 괜찮을 것 같다. 군대 가기 전에는 어떻게든 그냥 아이로만 보이는 게 현실이다”라고 답했다. 임영웅은 “군대 갔다 온다고 어릴 때 유명했던 연예인의 이미지가 확 바뀌진 않는다. 그게 꼬리표처럼 따라 붙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나 멋있겠지’라는 생각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그것 또한 조금 내려놓고 운동해서 몸 키워서 멋있어 보이는 것 만큼 좋은 건 없다”고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