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또 당한 한국 여자 배구팀, 최하위 탈출 점점 멀어지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7.11 00: 35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 랭킹 5위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지난 1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2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 배구는 2019년 보령에서 열린 VNL 한일전 이후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한국은 매 세트 20점 이상 올리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하지 못했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14점을 올렸고 육서영(IBK기업은행)은 10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전적 1승 9패로 최하위 탈출이 더 어려워졌다.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025 2024.12.24 / foto0307@osen.co.kr

11일 불가리아(17위), 12일 프랑스(20위)와의 맞대결은 남겨둔 한국은 최소 한 경기를 잡아야 한다. 이번 대회를 최하위로 마치면 내년에는 VNL의 하부리그인 챌린저컵에서 뛰게 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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