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62억 자가 현금매매'가 아니다..김종국 "세차? 폭우 기다려" 폭소 ('옥문아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11 06: 29

김종국의 짠돌이 철학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62억 원 자가를 ‘현금 매입’한 사실이 알려진 만큼 더욱 주목됐다.
10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국과 ‘짠돌이 동지’로 불리는 배우 이준이 출연해 각자의 절약 철학을 공개했다.
이날 김종국은 “백화점에 안 간 지 27년, 세차도 해본 적 없다”며 절약 일화를 꺼냈다.특히 그는 “폭우 오는 날엔 안양까지 차를 몰고 간다. 그날이 나만의 자동세차 날”이라며자연 친화 세차 루틴을 소개,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들었기도. 폭우 날 ‘자연세차’한다는 것. 이준 또한 이에 질세라 “차 4년째 타고, 세차 안 해. 어차피 더러워져”고 말을 보탰다. 심지어 김종국은 “나도 폭우 기다린다”며 ‘짠돌이 소울메이트’를 인증해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로 27년 전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 이후 백화점은 가본적 없다는 김종국은  “명품? 백화점 90% 세일도 안 사”라고 말하면서도 “돈 아껴도 여자에겐 10원도 못 쓰게 한다”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반전은 최근 부동산 뉴스에서 터졌다. 김종국은 서울 용산구 고급 주택을 무려 62억 원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놀라움을 안겼던 바. 짠돌이 이미지와는 딴판인 초고가 자산가의 면모에 “짠돌이는 다 이유가 있었다”는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세차 안 한다고 짠돌이인 줄 알았더니…62억 현금 박제라니”, “김종국, 돈 쓰는 곳엔 쓴다! 건강, 부동산, 가족=3대 가치관 인정” “짠돌이도 레벨이 다르다. 현실판 금융 문무겸비형 연예인”이라며 반응했다./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