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예능을 위해서라면 노출도 불사한다’는 레전드 짤의 주인공이었음이 다시금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그는 과거 상·하의 모두 노출한 사건까지 솔직히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이준은 ‘1박2일’ 출연 당시 벌어진 일화를 소환하며 “배가 너무 고팠다. 게임에 이기려면 바지라도 벗어야 했다”고 고백.해당 게임은 옷을 길게 이어 붙이는 방식이었고, 그는 “진짜 다 벗었다. 모자이크는 내가 요청했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그는 “거기 가면 사람이 이상해진다”며 극한 예능의 민낯을 전했다.
사실 이준은 ‘스타 골든벨’에서도 터졌던 노출 해프닝이 있다. 과거 ‘스타 골든벨’에서도 이준은 댄스 도중 바지가 터지는 돌발 상황으로 유연하게 속옷 노출을 커버해 화제를 모았기 때문. “바지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 찢어졌다”고 회상한 이준은 “그 사건 이후 고정 출연이 됐다”며 웃픈 결과까지 덧붙였다.
이에 모두 “노출하면 이준이 터진다”고 했다. ‘벗으면 뜬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이준.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노출 = 이준 짤 생성’이라는 공식이 통할 정도.스스로 “먹겠다는 일념으로 벗었다”고 말한 이준의 예능 근성과 진정성(?)이 또 한 번 빛난 순간이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