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김채원이 해외 유명 아티스트 JVKE(제이크)와 협업했다.
김채원은 지난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발표된 JVKE의 신곡 ‘butterflies (feat. TAEHYUN of TOMORROW X TOGETHER, KIM CHAEWON of LE SSERAFIM)’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JVKE는 2022년 발표한 ‘golden hour’로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을 모두 섭렵한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신곡은 ‘너만이 내게 설렘을 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기분 좋은 팝송이다. 밝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며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가 반복된다. 여기에 김채원이 목소리를 더해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채원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평소에도 JVKE의 노래를 즐겨 들었는데 피처링으로 협업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뻤다. 덕분에 녹음도 재미있게 했다. 노래가 좋아서 얼른 들려주고 싶은 설레는 마음이 컸다. 곡이 나왔으니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채원은 평소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음색 요정’이라 불린다. KBS Kpop 유튜브 채널의 ‘리무진서비스’, 종합편성채널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등 다수의 가창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 재즈 명곡 ‘Fly Me To The Moon’ 등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김채원이 속한 르세라핌은 오는 19~20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25~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ASIA’를 진행한다.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콘서트의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모두 완판됐다. 특히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타이베이와 홍콩 공연을 1회씩 추가했다. /seon@osen.co.kr
[사진]AWAL, 빅히트 뮤직, 쏘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