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 테러 협박 피해 고백 "스토킹은 정신적 살인" ('히든아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7.11 08: 25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히든아이'에서 과거 폭탄 테러 협박 피해를 고백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에이핑크 윤보미가 톡톡 튀는 활약을 선보인다. 또한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장마철만 되면 어김없이 걸려 오는 전화가 있다고 밝혀 그 속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장 세 컷에서는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수상한 챌린지 영상을 소개한다.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쫓아 달리는 모습이 담긴 기묘한 영상이 ‘#안전귀가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큰 충격을 안겼다. 김동현마저 고개를 내젓게 만든 괴상한 챌린지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이 영상을 본 윤보미는 과거 자신이 겪었던 폭탄 테러 협박 사건을 떠올리며 “스토킹은 정신적 살인 행위”라고 울분을 토했다는 후문.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셀프주유소에서 70대 직원의 뺨을 때리고 허벅지를 밟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한 남성의 만행을 다룬다. 직원의 응대가 늦었다는 이유로 사무실까지 집요하게 따라가 폭행한 남성의 모습에 박하선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온 거야?"라며 기막혀했고, 프로파일러 권일용 역시 "평생을 저렇게 사는 거지"라고 혀를 찼다. 이후 남성과 동행했던 여성 일행이 70대 직원에게 내뱉은 어처구니없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낼 예정이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점점 더 악랄해지는 보험사기 범죄를 파헤친다. 무려 17명의 공범이 중증 지적 장애인을 보험사기에 이용한 사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경악에 휩싸였다. 보험사기에 이용된 중증 지적 장애인들은 5~8세 수준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범은 지적 장애인들이 달리는 차량에 뛰어들 수 있게 예행연습까지 시키는 잔혹함을 보였다. 
심지어 한 지적 장애인의 발을 자동차로 세 차례나 짓밟아 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히는 끔찍한 범행에 김동현은 "살인죄 아니야?"라고 격분했다. 게다가 지적 장애인을 보험사기뿐 아니라 성 착취 대상으로까지 이용했다는 사실에 박하선은 "사람으로도 안 보는 거지. 실험용 쥐도 아니고"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장애인까지 범죄에 가담시킨 가해자들의 왜곡된 심리를 3COPS가 날카롭게 분석한 내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4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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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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