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이강인(24, PSG)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아스날이 일본인 윙어 미토마 가오루(28, 브라이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윙어 영입을 노리는 아스날은 로드리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불발될 경우에 대비해 미토마도 관심이 있다. 미토마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이 점찍은 상황”이라 전했다.
일본언론은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하며 미토마가 동양인 최고 윙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10골, 4도움을 올려 손흥민의 7골, 9도움보다 3골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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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던 아스날은 미토마로 선회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선택지가 하나 줄어든 셈이다. 변수는 미토마의 마음이다.
‘텔레그래프’는 “미토마는 좋은 재능이지만 브라이튼에 잔류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황이다. 그는 브라이튼에 충성심이 있고 팀의 핵심이다. 그를 움직이려면 고액의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월드컵이란 변수가 있어 각 구단의 선수영입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미토마가 아스날로 이적하면 손흥민과 북런던 더비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