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 박명수가 출격해 유재석과 5년 만에 감동의 재회를 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거성’ 박명수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박명수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예능 치트키 왔다”, “유느+명수옹 조합은 꿀잼이지”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유재석과 박명수는 2020년 ‘놀면 뭐하니?’에서 함께 치킨을 튀기며 동업했던 이후 5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끈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격한 환영 속에서 박명수는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유재석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하의 모함에 박명수는 “없어져야 하는 건 하하”라고 받아치며,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명수는 “재석이는 내가 옆에 있어야 해”, “너만 있으면 돼”라며 유재석에게 한정적인 애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이번이 내 마지막 ‘유작’이야”라는 깜짝 발언까지 하는데, 알고 보니 ‘유’재석과 함께하는 ‘작’품이라는 뜻. 언제든 끼어들 틈을 노리는 박명수의 공세가 펼쳐져 재회 현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뭉친 유재석, 박명수, 하하는 ‘무한도전’ 멤버에게 전화 연결도 시도한다. 박명수는 “’나 ‘놀뭐’ 나왔다”라며 단독 출연을 자랑하는데, 전화를 받은 ‘무한도전’ 멤버가 더 웃기는 활약을 펼치자 괜히 연락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누구와 깜짝 전화 연결이 되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5년 만에 놀러 온 ‘거성’ 박명수의 출격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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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