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랑하는 국가대표 GK, 프리미어리그 입성하나? 웨스트햄이 관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7.11 14: 11

일본국가대표 골키퍼의 프리미어리그행이 현실이 될까. 
‘코트 오프사이드’는 8일 “세리에A 파르마에 소속된 일본국가대표 스즈키 자이온(23, 파르마)에게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적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321억 원)로 이적에 큰 장애물이 없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선수다. 우라와 레즈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우라와에서 데뷔했다. 그는 2023-24시즌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 임대를 거쳐 2024년 이탈리아 파르마에 입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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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오프사이드’는 “웨스트햄은 알폰스 아레올라 골키퍼가 불안한 상태라 스즈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웨스트햄에게 젊은 골키퍼 스즈키는 매력적이다. 웨스트햄은 그를 장래 스타로 키운다는 계획”이라 덧붙였다.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동양인 골키퍼는 두 명 있었다. 2006년 볼튼에 입단해 111경기를 소화한 오만의 알리 알 합시와 2018년 카디프 시티에서 뛴 닐 에더리지(필리핀)다. 스즈키가 웨스트햄에 입단하면 일본 골키포 최초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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