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자리 한번 비웠다가 맹비난..원장 자격 박탈 위기(개호강)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7.11 10: 03

자리를 비워 선생님들의 맹비난을 받은 ‘무원장’ 전현무가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 복귀한다. 전현무는 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레이X송건희를 위한 맞춤형 서프라이즈를 준비한다. 
13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자리를 비웠던 ‘무원장’ 전현무가 다시 돌아온다. 고단한 하루를 끝낸 ‘중소형견 반’ 강소라와 레이 앞에 전현무가 나타났지만, 레이는 “반갑지가 않다”라며 잔뜩 삐쳤다. 강소라는 “지금 여기 앉을 자격이 안 된다. 뒤쪽으로 가 달라”며 원장 자격 박탈을 시도했다. 
전현무는 안절부절못하면서도 꿋꿋이 “제가 선생님들을 위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게 있다. 선생님별로 좋아하는 걸 맞춤형으로 준비했다”고 특별한 선물을 예고하며 반발을 달랬다. 그런 가운데 ‘대형견 반’ 조한선&박선영, 그리고 ‘일일 교생’ 송건희까지 전현무와 재회했다. 전현무가 준비한 깜짝 선물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호강 유치원’에는 보호자와 함께 숙박하며 보내는 ‘스테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강아지가 합류한다. 이날 함께할 스테이 강아지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청각장애인의 귀 역할인 ‘보청견’ 구름이가 등장했다. 구름이는 청각장애가 있는 보호자를 위해 알람 소리를 대신 듣고 보호자를 앞발로 건드려 깨우거나, 초인종 소리를 대신 듣고 알려주는 등 소리에 관한 정보를 농인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구름이의 보호자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사람들이 바로 알아보는데, 보청견은 아직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청견은 대부분 작고 소형견이 많은 편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조한선은 “저도 잘 몰랐다”며 신기해했고, 강소라도 “도움을 주는 강아지는 다 큰 강아지(대형견)인 줄 알았다”며 ‘중소형견’도 ‘장애인 보조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아주 특별한 ‘보청견’ 구름이의 사연과 ‘개호강 유치원’에서 구름이가 받을 교육 내용은 13일(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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