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위고비 없이 30kg 감량 "지인 췌장염 걸려..부작용 무섭다"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7.11 15: 17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비만치료제 주사 위고비를 맞지 않고 30kg 감량에 성공했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출산 후 몰라보게 살이 빠진 김다예의 감량 비법이 소개됐다.
8개월 전 출산한 김다예는 "산후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 건 일반 다이어트보다 너무 힘들다. 5배 이상"이라며 "일이 바쁘고 육아까지 같이 하면서 진짜 시간이 안 난다. 난 모유수유를 6개월 정도 해서 임신의 연장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 서재걸 원장님도 나한테 염증이 너무 많아서 살이 안 빠진다고 했다. 지금 여러 대기업 제품들도 많이 먹어보고 해봤는데 내 상황에 딱 맞는 성분들이 없더라"며 "난 염증도 낮춰야 되고, 임신성 당뇨도 있었으니까 혈당 관리도 해야 한다. 근육이랑 콜라겐이 출산하면서 다 빠졌기 때문에 대사능력도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다예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를 휩쓴 꿈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언급하면서, 자신은 맞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 위고비는 국내에도 들어왔고, 빠니보틀, 풍자, 신동, 김준호, 이대호 등 유명 연예인들도 맞으면서 엄청난 체중 감량을 인증 중이다. 
그는 "위고비가 유행이었는데 내 지인이 췌장염 걸렸다고 해서 못하겠더라"며 "그래서 나한테 맞는 성분들만 골라서 제작 의뢰를 했다. 지금 1개월 넘게 임상 실험을 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은 거 같아서 목표치까지 이루게 되면 구독자 분들에게 선물로 드리겠다. 진짜 내가 의뢰해서 만들어 아무것도 없다"며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아니라고 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다예는 직접 몸무게도 공개했다. 
박수홍, 김다예, 딸 재이까지 세 식구는 즐겁게 식사를 마쳤고, 박수홍은 아내에게 몸무게를 체크해보자고 제안했다. 첫 아이를 임신하고 90kg였던 김다예는 당당하게 체중계에 올라섰고, 59.3kg이 찍혔다. 드디어 앞자리 '5'에 입성했다. 
앞서 김다예는 임신 전보다 무려 40kg 가까이 증가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살이 찌고 퉁퉁 부어 숨쉬기도 힘들었던 고도비만 임산부였는데, 출산 4개월 만에 20kg을 감량했고, 이후 13.4.kg을 추가 감량하면서 총 30.7kg을 뺐다.
박수홍은 "드디어 5를 찍었다 대단하다"고 칭찬했고, 김다예는 "앞자리 98765 다 해봤다"며 "엄마가 재이 가졌을 때 가장 잘입었던 옷 지금 다시 입어볼게"라며 출산하러 갈 때 입은 원피스를 꺼냈다. 
김다예는 "너무 신기하다. 이런 옷이었구나. 이거 지금 비포 애프터 영상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딸 재이도 엄마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박수홍은 "이게 이런 옷이었구나. 팔뚝 같은 곳이 엄청 남는다"며 "엄마의 다이어트가 성공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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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홍 행복해다홍' 화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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