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데뷔 후 첫 해외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이승윤은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에 출격한다.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는 2016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이 선정한 유럽 10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이승윤은 메인 스테이지인 '체스카 스포리텔나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단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승윤은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를 통해 유럽 팬들과 처음 만나게 됐다. 이승윤은 스팅(STING),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이기 팝(Iggy Pop)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번 페스티벌에 오르며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한다. 이승윤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폭발하는 에너지로 현지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와 뮤지션이 참여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리퍼반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와 결을 함께 하는 '2024 잔다리 페스타'에서 이승윤의 공연을 관람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현지 주최 측의 섭외 요청으로 성사됐다. 더욱이 이승윤의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출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5 대중음악 해외 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글로벌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한 이승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승윤은 최근 러닝 타임과 세트리스트가 정해지지 않은 틀 없는 클럽 긱 공연 '2025 LEE SEUNG YOON CLUB GIG 'POKZOOTIM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승윤은 2일간 86곡을 풀 밴드 세션과 솔로, 어쿠스틱 파트를 넘나들며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선사했다.
이승윤은 오는 19일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에 이어 8월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 잇달아 참석해 '공연 강자' 활약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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