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측 "드라마 '내부자들', 스케줄상 부득이하게 하차"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7.11 17: 23

배우 송강호가 드라마 '내부자들'에서 하차한다. 
11일 송강호 측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내부자들'의 스케줄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돼 호평받은 가운데 드라마로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앞서 송강호는 영화에서 배우 백윤식이 연기한 이강희 역으로 출연이 내정돼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 촬영 일정이 연기되며 최종적으로 하차했다. 

드라마 '내부자들'은 당초 시즌1, 2로 나뉘어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12부작의 단일 시즌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촬영 일정이 변경됐다고. 
드라마 '내부자들'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배우 이성민, 구교환, 수애, 이무생, 신승호, 김지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로 호평받은 모완일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 '도둑들'과 '암살', '모가디슈'를 쓴 이기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영화와 동일하게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로덕션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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