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폭격’ 최강야구 듀오, 퓨처스 올스타전서 뭉쳤다…류현인 1번-윤준호 3번 출격 [퓨처스 올스타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7.11 17: 34

KBO리그의 미래들이 총출동하는 퓨처스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상무에서 퓨처스리그를 폭격 중인 ‘최강야구 듀오’가 나란히 오더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남부 올스타는 류현인(2루수) 김병준(중견수) 윤준호(포수) 이창용(1루수) 김재상(유격수) 김동현(좌익수) 정현창(3루수) 이승현(지명타자) 박헌(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강건. 

KT 위즈 시절 류현인 / OSEN DB

상무로 나란히 입대해 퓨처스리그를 폭격 중인 류현인, 윤준호가 나란히 명단에 포함됐다. 두 선수는 입대 전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프로 입성을 거쳐 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인은 올 시즌 61경기 타율 4할3푼3리 8홈런 57타점 장타율 .630 출루율 .524, 윤준호는 56경기 타율 3할6푼9리 8홈런 57타점 장타율 .606 출루율 .460을 기록 중이다. 
이대진 감독의 북부 올스타는 손용준(유격수) 이민재(중견수) 최우혁(좌익수) 허인서(포수) 최윤석(3루수) 한지윤(지명타자) 양현종(1루수) 이승민(우익수) 김준상(2루수) 순의 명단을 제출했다. 선발투수는 김종운.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MVP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개인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퍼포먼스상, 감투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로 명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수여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을 제공받는다.
또한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의 개인 시상 11개 부문 수상자 전원에게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의 코스메틱 제품이 부상으로 함께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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