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400만 괜히 터진게 아냐..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코스모폴리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11 18: 13

‘워터밤 여신’ 권은비, “욕조에서 물 맞으며 연습”…3년 연속 헤드라이너의 클래스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2025’ 무대를 향한 남다른 열정과 준비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워터밤 씹어 먹은 권은비와 이민혁이 알려주는 워터밤 첫 번째 레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올해 ‘워터밤’의 화제 중심에 선 두 아티스트, 권은비와 이민혁이 출연해 무대 준비 비하인드를 비롯한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워터밤 꿀팁을 묻는 질문에 이민혁은 “공연 직전에 물을 마시면 배가 나와서 꾹 참고 끝나고 마신다”고 전하며 무대 전 긴장감 어린 순간을 공유했다. 이에 권은비 역시 공감하며, 첫 출연이었던 2023년 당시의 남다른 연습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감이 잘 안 와서 욕조에 들어가 물 맞으며 퍼포먼스를 연습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샤워기로 물도 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민혁은 그런 권은비를 향해 “그러니까 너지. 올해도 분명히 찢을 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상에는 당일 리허설 현장에서 무대 직전까지 진지하게 집중하는 권은비의 모습도 담겼다. 대기실에서는 절친 이시안과 함께 긴장감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 스태프가 “오늘 정말 예쁘다”고 하자, 권은비는 “그럼 전에는 안 예뻤냐?”며 재치 있는 반응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도.
앞서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워터밤 여신’의 위엄을 입증했다. 이날 그는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 핫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리시한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언더워터(Underwater)’, ‘도어(Door)’,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쏟아지는 물세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완벽하게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워터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 그리고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과 함께한 ‘루머(Rumor)’ 듀엣 무대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023년 첫 출연부터 ‘서머 퀸’, ‘역주행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워터밤 무대에 오른 유일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명실상부한 여름 대표 페스티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누데, 이번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권은비의 ‘찢는 무대’는 무대 위뿐만 아니라, 무대를 위한 땀과 노력까지 빛나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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