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유두축소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축) 슈주 20주년 기념 와글’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규현은 “(나)영석이 형이 좋아하는 멤버가 동해 형 아니냐”고 말했고, 은혁은 “근데 왜 안 써주시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나영석은 “내가 잘생긴 사람 좋아하고, 또 어떤 사람 좋아하는지 아냐. 춤 잘추는 사람 좋아한다. 은혁이가 춤을 잘 추잖아, 그래서 내가 은혁이를 좋아했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특은 “신동이도 춤 잘추는데?”라고 물었고, 나 피디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왜냐면 개인적인 스타일은 있을 수 있잖아”라고 수습했다. 신동은 “나도 별로 안좋아해. 나는 김태호빠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신동은 ‘무모한 도전’ 초기 멤버로 활동했다고. 신동은 ‘무도’는 물론, ‘라디오스타’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고. 신동은 “회사가 열심히 밀어줬는데 못 먹은거지”라고 자폭했다.
신동은 “기회는 다 나한테 왔다. ‘뽀뽀뽀’는 오래했다. ‘뽀뽀뽀’ 얘기 중에 제일 웃긴건 그거다. 촬영을 이제 들어가서 안무 다 연습하고, 아이들하고 안무를 시작해. 노래를 딱 하는데 피디님이 ‘스톱!’하는거다. ‘잠시만요’하고 나한테 와서 ‘동그리동, 찌찌가 너무 보여요’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신동은 “옷이 너무 타이트해서, 가슴을 이렇게 가리고 갔다”고 털어놨고, 규현은 “그래서 형 수술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신동은 “이게 너무 강하니까. 너무 강력하니까. 연하게. 유두 축소 수술이라고, 그래서 이걸 좀 축소시켜줘. 그게 처음 하면 진짜 싹 없어진 느낌이다. 근데 병원에서 말하기론 다시 나온대”라고 말했다.
나 피디도 “다시 자라나는구나”라고 웃었고, 은혁은 “형 은근 손 많이 댔다”고 감탄했다. 신동도 “나 수술 많이 했어”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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