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로 탈락” 양세형, 한식 조리사 시험 떨어진 이유 고백 (‘편스토랑’)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7.12 05: 55

‘신상출시 편스토랑’ 양세형이 한식 조리사 시험에 떨어진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정성광인 이상우가 맛잘알 미식가인 절친 양세형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우는 양세형을 초대한 이유로 “음식도 잘하고 미식가다. 내 요리 실력을 나 괜찮게 하는 건지 너에게 들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연탄구이 삼겹살 요리를 시작한 이상우는 헬멧까지 착용한 채 “이게 소스가 중요한데 이게 비법 소스다. 2가지 맛 보게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끌었다.
첫 번째 비법 소스는 까나리 액젓이었다. 이상우는 “친동생이 해병대 시절 백령도에서 파견 나갔다가 에서 삼겹살에 까나리 액젓을 발라서 먹더라. 20년 전에 동생이 삼겹살에 까나리 발라서 먹는데 맛있다고 했다. 제대할 때 까나리 통을 들고 제대했다. 그때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20년 만에 떠올라서 발라서 해보자 했다”라고 전했다.
까나리액젓을 바른 삼겹살을 맛본 양세형은 “맛있다. 진짜 맛있어. 뭔가 양념 소스에 액젓만 있는게 아니라 대여섯가지 추가한 느낌이다.  젓갈이 고기의 기름진 맛을 중화해 준다”라고 칭찬했다.
두 번째 비법 소스는 쌈장소스였다. 이 가운데 이상우는 하나를 굽는 데도 바르고 뒤집기를 무한 반복하는 ‘정성광인’ 면모를 드러냈다. 참다 터진 양세형은 “지금 욕이 여기까지 나오려고 한다”라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우는 “한식 조리 자격증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한식 조리사 시험 봤다가 두 번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놀란 이상우는 “자격증 있는 줄 알고 검증 받으려고 했는데 왜 떨어졌냐”라고 궁금해했다.
양세형은 “그것도 실력인 거 같은데 한 번은 다 만들었는데 음식을 떨어뜨렸고, 두 번째는 다 만들고 이건 100%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남아서 같은 요리학원 어머니 알려주다가 부정 행위로 떨어졌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들어온 두 사람. 양세형은 김소연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김소연은 "꽃 너무 예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후 이상우는 양세형을 위해 하나뿐인 대파튀김, 물김치 연어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양세형 역시 화답의 의미로 고추장 만두, 쌈장 만두를 만들어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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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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