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일 커진다..이선빈→日기무라 타쿠야→ 원빈까지 소환된 이유는? "이광수 둥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12 06: 00

배우 이선빈이 최근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 잘생긴 비주얼을 뽐내자, 의외의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의 레전드 스타 기무라 타쿠야. 여기에 원조 기무라타쿠야와 닮은꼴인 원빈까지 소환되는 분위기다. 
이선빈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미란 언니가 저보고 기무라 타쿠야 님 닮았다고 했다”며 영화 노이즈 무대인사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이선빈은 자연스러운 스타일 속에서도 뚜렷한 이목구비와 중성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우 라미란은 “잘 생겼자나!!!”라는 댓글을 남겼고, 배우 안동구도 “더 잘생..”이라며 감탄을 보탰다.
그런데 이 ‘잘생김’이 의외의 방향으로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라미란이 언급한 기무라 타쿠야는 1990~2000년대 일본을 휩쓸었던 국민 그룹 SMAP의 멤버로, 일본 전역에서 '국민 남친', '국민 배우'로 불린 인물. 드라마 ‘롱 베케이션’, ‘굿 럭’, ‘히어로’ 등 수많은 흥행작의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그 시절 그의 외모는 한류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기무라 타쿠야 전성기 시절이 바로 '원빈 닮은꼴'로 통했다는 점이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기무라 = 일본 원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기에, 이선빈이 기무라 타쿠야 닮은꼴이라는 반응은 자연스레 ‘그럼 이선빈이 원빈 닮은 건가요?’라는 재치 넘치는 네티즌 반응으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이선빈 → 기무라 타쿠야 → 원빈… 닮은꼴 삼각관계 무엇?”, “결국 원빈 소환되는 거 보니 비주얼 인정”, “원빈을 닮은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이선빈…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닮은꼴”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선빈은 지난 2018년부터 배우 이광수와 공개 열애 중이다. 올해로 8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는 장수 커플이기도. 예상치 못한 ‘남배우 닮은꼴’ 이슈에 일부 팬들은 “이광수 둥절하겠네”, “이광수, 기무라 소환 기사 보며 무슨 생각할까”, “그래도 여친이 원빈 닮았다면 뿌듯한 일이지”라며 이광수를 향한 장난 섞인 반응도 남겼다.
이선빈은 현재 영화 노이즈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13일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기무라 타쿠야-원빈 닮은꼴’ 이슈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스크린 밖 이선빈의 매력 역시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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