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 몸' 진단..김다예, -30kg 감량에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12 07: 29

“출산 후 70대 진단, 지금은 30대 리턴 중”...김다예, 위고비 없이 30kg 감량+건강 회복 프로젝트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꿈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없이 30kg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 회복에 나섰다. 특히 출산후 70대 할머니 건강이란 진단을 받은 바 있기에, 그가 다이어트 성공과 함께 건강도 회복하길 응원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김다예의 다이어트 과정과 산후 건강 회복 프로젝트가 차례로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출산 8개월 차인 김다예는 “산후 다이어트는 일반 다이어트보다 5배는 더 힘들다. 육아까지 겹치니까 시간도, 에너지도 없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임신 중 고도비만에 임신성 당뇨까지 겪은 그는, 체력적으로도 심각한 한계를 느꼈다고. “모유수유를 6개월 정도 하며 몸 상태는 임신의 연장선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다예는 이어 세계적으로 열풍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언급하며, 자신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고비를 맞은 지인이 췌장염을 앓았다는 얘기를 듣고 망설여졌다. 그래서 내 몸에 맞는 성분만 골라 직접 제작 의뢰한 건강식품으로 관리 중”이라며 자신만의 건강 다이어트 철학을 전했다.
그 결과, 김다예는 출산 직후 90kg에서 59.3kg까지 총 30.7kg 감량에 성공했다.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건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출산하면서 빠진 근육과 콜라겐까지 복구하는 중”이라는 그는 건강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박수홍과 함께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앞서 70대 할머니 건강진단을 받은 바 있는 김다예. 그는 이와 관련 “너무 기사가 많이 나서 요즘 제 별명이 70대 할머니”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실제로 출산 후 건강 상태가 70대 수준으로 진단돼 충격을 받았지만,  고압 산소 케어 등 적극적인 회복 치료에 나서며 “30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당당한 선언을 했기도. 이에 박수홍은 “아이를 낳는다는 건 몸을 갈아넣는 일이라고 하지 않나. 아내의 몸을 꼭 회복시켜주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고, 김다예는 “같이 건강해지자, 여보도 나도 30대로 가야지”라며 의지를 다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다이어트보다 건강 회복이 우선”, “의지력 대단하다. 진짜 멋진 엄마”,“박수홍이 진짜 아내를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등 수많은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출산과 육아, 그리고 회복까지. 몸과 마음을 다 쏟아낸 김다예의 진짜 다이어트는 ‘몸무게’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는 듯하다. 건강한 엄마로, 아내로 돌아가려는 김다예의 도전을 많은 이들이 응원하는 이유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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