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최민호)가 배우 하정우에게 구매한 잠원동 50억 원 아파트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604회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새 집이 공개됐다.
민호는 이날 '나혼산'에서 자취 5년 차를 맞아 처음으로 마련한 자가를 공개했다. 널찍한 구조, 깔끔한 인테리너에 파노라마 한강뷰를 자랑하는 집이었다.
이와 관련 민호는 "제가 여름을 좋아한다. 그런데 어딜 가든 뷰가 1순위였던 적은 없는데 뷰를 보자마자 이 집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집이 내 첫 집이다"라고 매매 이유를 밝혔다.
특히 해당 주택은 민호가 하정우에게 구매한 집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민호와 하정우는 지난 2023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 발로 티켓팅'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당시 하정우가 소유했던 해당 주택을 민호가 매입했던 것이다.

민호의 집은 실제로 하정우가 지난 2013년부터 약 10년간 거주한 곳이다. 한남대교 남단 인근의 잠원동 고급주택단지에 위치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서울 안에서도 최고급 입지 중 한 곳으로 꼽혔다.
특히 한 층에 한 가구만 배치돼 사생활 보안에 유리했다. 전용면적 244.91㎡, 공급면적 304.48㎡ 규모라 서울 안에서도 희소성 높은 대형 매물에 속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7억 원에 매입해 50억 원에 매각하며 10년 사이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민호는 50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혼산'을 통해 민호의 첫 집이 공개돼 다시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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