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아길레라, 다이어트 뼈마름 근황..극적인 보디라인 과시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7.22 09: 31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44)가 달라진 분위기로 런던의 밤을 사로잡았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보이 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버레스크: 더 뮤지컬(Burlesque: The Musical)’ 포토콜에 참석한 아길레라는 올리브 그린 컬러의 드레스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취재진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이날 아길레라는 가슴 라인을 강조한 스트랩리스 코르셋 드레스에 대담한 슬릿 스커트를 매치, 극적으로 감량한 바디라인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블랙 니하이 카우보이 부츠와 짙은 플럼 립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공식 석상에 선 아길레라는 배우 스티브 안틴, 가수 오르페(Orfeh) 등과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뮤지컬은 그녀가 출연했던 2010년 동명 영화 ‘버레스크’를 무대로 각색한 작품으로, 현재 런던에서 단기 공연 중이다.
하지만 아길레라의 최근 변화는 단순한 패션 이상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급격한 체중 변화와 얼굴 윤곽 변화에 대해 성형설과 체중감량 주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오젬픽(Ozempic) 등 식욕억제 주사 사용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아길레라는 직접적인 해명을 하진 않았지만, 과거 인터뷰에서 “이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다. 나 자신을 책임지는 나이가 됐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누가 뭐라든, 내 몸은 내 것”이라며 반복되는 외모 평가와 바디 셰이밍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그래미 어워즈를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세계적 팝스타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그녀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버레스크’는 당시에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보디라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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