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미스터 황, 암투병 고백 “병명 안 정해진 질병과 긴 싸움 준비”[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7.22 09: 49

‘나솔사계’ 미스터 황이 병명이 정해지지 않은 질병과 긴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황은 지난 21일 ‘나는 솔로’ 10기 영자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제 저는 아직 병명이 정해지지 않은 질병과 긴 싸움을 준비해야 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비판과 조롱보다는 응원과 위로를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앞서 미스터 황은 지난 3월 건강 이상 소식을 전했던 바. 당시 그는 “2년 전부터 쇄골 쪽에 멍울이 있었고 최근에 갑자기 크기가 커지기 시작해서 제거하려고 했는데 초음파 검사상 모양이 좋지 않고 항암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상급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됐습니다. 상급병원 진료 시 혈액암이 확실한 것 같고 빠르게 항암 사전검사 및 항암을 바로 시작 해야겠다고 해서 삭발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황은 “여러 의사분들의 소견상 혈액암이었지만 총조직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왔고 종양 부위를 제거하는 절개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도 조직 검사가 정상으로 나오면 아마 다른 부위에 조직을 제거하는 조직 검사가 다시 들어갈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목 주변에 초음파, CT상 암으로 보이는 조직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암이 아니면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희망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라면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황은 지난 1월 ‘나솔사계’에 출연해 ‘나는 솔로’ 10기 영자를 선택했다. 그러나 10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과 최종커플이 됐다. 그런데 ‘나솔사계’ 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10기 영자는 미스터황과 커플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10기 영자는 촬영을 마친 후 미스터 흑김과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헤어지게 됐다고. 자신에게 어필해 준 미스터 황의 마음을 받아들여 교제를 시작하게 됐고 현재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들은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뽐냈지만 두 사람은 결별했다. 
미스터황은 “많은 분이 추측하셨듯이 저희 둘은 이미 헤어진 지 시간이 좀 지난 상태입니다”며 “왜 헤어지자마자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았냐고 하신다면 방송에 한 번 출연했을 뿐인 일반인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었고, 조용히 그냥 흘러가다 보면 다들 아시겠지 였습니다. 그러한 태도 때문에 오해와 괴롭힘들이 생길지는 전혀 몰랐기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서 죄송합니다. 또한 저보다 더 많은 괴롭힘에 시달리셨을 10기 영자님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미스터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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