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폭염 속 코트로 등장..“싸운 거 아님” 스태프 대신 해명한 이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7.22 10: 54

 배우 김희선이 한여름 촬영 현장의 ‘웃픈’ 풍경을 전했다.
지난 21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에 “나 떨고있니....? 아 .... 아 ..아니”라는 멘트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이어 “사다리 받쳐주고 계신분들, 연인 아님 헤어지는 중 아님 싸운 거 아님”이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센스를 발휘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한여름의 쨍한 햇살 아래 코트를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다리 위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 아래에는 각각 파란 하트, 빨간 하트로 얼굴을 가린 스태프들이 사다리를 지탱하고 있다.

무심한 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이별 후 침묵’ 같지만, 실상은 철저한 프로페셔널의 현장이었다.
실제 해당 장면은 한 촬영 도중의 모습으로, 김희선이 높은 사다리 위에서 포즈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여름에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코트와, 흔들리는 사다리 위에서의 긴장감이 그녀의 짧은 멘트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누리꾼들은 “여름에 코트라니, 진짜 프로다”, “표정만 보면 진짜 싸운 줄 알겠다”, “희선 언니 센스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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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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