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크로스협회는 지난 5일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5 한국라크로스 유•청소년클럽리그 U16•U14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었으며, U16 남녀부 10개 팀, U14 남자부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해 하루 동안 열띤 경합을 벌였다.
U16 남자부 1위는 IGNIS가 차지했고 민족사관고와 경기외고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U16 여자부 1위 Youth Panthers가 차지했고 2위 경기외고 OUCH, 3위는 경기외고 IB였다.
또 U14 남자부 1위는 Calvin Phoenix, 2위는 Sky Hawks였다.
KLA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기량을 보인 선수들을 선발해,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2025 APLU U16 Championship & U14/U12 Festival)에 출전시키기 위한 대표팀 구성을 준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권 팀들과의 실전 경험을 쌓고, 한국 라크로스의 기술력과 조직력을 국제 무대에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된다.
KLA는 “리그 운영과 동시에 유망 선수 발굴까지 병행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차원을 넘어 선수 성장과 육성을 위한 이정표였다”며 “연령별 리그 운영을 지속하며 유소년 라크로스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KL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