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가 활동 중단을 번복하고 복귀했다.
23일 정은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겨우 며칠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왔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더디게 가더니 그 다음에는 너무 편안해지고 그 다음에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안보게 되더라고요. 편안하고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득 이러다 정말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 조심스레 다시 시작을 해봅니다. 거짓이나 과장 없이 하던 대로 계속하겠습니다. 우리 집이 절대 정답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은표는 “아이들이 뭐가 실수를 할 때 아버지 어머니는 내가 실수했을 때 어떻게 하셨었지를 생각합니다. 지치고 힘들 때 내가 이러면 내 아내 내 아이들은 어떻게 하지를 생각하네요. 천천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피드 한 개 이상 올린다는 약속을 당분간 못 지킬 거 같네요. 잠깐만 멈췄다 다시 올게요”라고 전한 바 있다.
정은표의 복귀에 팬들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화목한 가정의 비결을 공짜로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아해요”, “살짝 기다렸습니다”, “배우님 가정 보고 닮아가려 노력 중입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정은표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은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