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연승 노리는 KT, 이번에는 '3G ERA 0.90' 로건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7.23 09: 51

KT 위즈가 전날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번 상대 선발도 만만치 않다.
KT 23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22일) 경기에서는 7-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상대 선발을 두들겼다.
지난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9로 강했던 라일리 톰슨을 무너뜨렸다. 라일리는 4⅓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실점(6자책점)으로 고전, 시즌 5패(11승)째를 안았다.

KT 위즈가 전날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번 상대 선발도 만만치 않다. / OSEN DB

2연승을 노리는 KT. 이번 NC 선발도 만만치는 않다. 2연패에 빠진 NC는 로건 앨런에게 기대를 건다. 로건은 시즌 19경기에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 10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래도 패전은 면했다.
KT 상대로는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 중이다.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6월 22일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안현민이 괴물같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핵심 타자 강백호도 돌아왔다. 황재균, 김민혁, 이정훈 등 공격 라인업이 더 탄탄해졌다. 과연 로건까지 공략하는 데 성공하고 3연승을 할지 관심사다.
한편 KT 선발투수는 패트릭 머피다. KT의 새 외국인 투수 머피는 지난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나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안타, 사사구 모두 내주지 않았고 3탈삼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NC전이 리그 첫 선발 등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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