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모르는 사람의 호의를 덥석 받았다가 피해를 본 경험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 발언’ 코너에는 코요태 빽가와 가수 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학창 시절 도서관 자신의 자리에 늘 음료수가 끊이지 않았다며 인기 있었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와 빽가, 츄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 가운데 박명수는 “지금도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라고 보면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다. 식당 사장님이 주는 건 괜찮지만 서있는데 뜬금없이 음료 주는 등의 호의는 사기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박명수는 “이 이야기는 맞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사기가 아닌데 받아 먹었다면 엮이게 된다. 받아 먹었기 때문에 뭐라도 해줘야 한다. 사회적 혼란이 있어도 제가 책임지겠다. 제가 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드린다”며 모르는 사람의 호의를 덥석 받았다가 피해를 본 경험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