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김준호 부케' 한윤서, 브라이덜 샤워 전부 '자작극'이었다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7.24 09: 48

김지민 부케 받은 한윤서, 결국 ‘자작’ 브라이덜 샤워…“결혼 못해서 내가 꾸민 거” 폭소
개그우먼 김지민의 부케를 받으며 결혼 임박설(?)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한윤서가 이번엔 ‘브라이덜 샤워 자작극’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윤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0살 노처녀 졸업!? 첫 브라이덜 샤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와 친한 동생들이 풍선 등으로 꾸민 브라이덜 샤워 장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 그는 “결혼 전에 하는 게 브라이덜 샤워인데 저는 결혼을 못 해서 자작극입니다”라며 자신이 직접 기획한 브라이덜 샤워임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진짜 결혼하는 것처럼 즐겁게 해봤다”며 씁쓸하지만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한윤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임박? 브라이덜 샤워 나 몰래 이쁜이들이 준비해줌ㅎㅎ 얼굴 몰아주기까지 #감동 #최고”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지만, 결국 모든 건 본인의 연출이었다는 반전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한윤서는 지난 13일 열린 김지민, 김준호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결혼 계획은 전혀 없는데 시집 안 간 사람이 없어서 제가 부케를 받게 됐다”며 “6개월 안에 시집 못 가면 평생 못 간다는데, 미신일 거라고 믿어볼게요”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근데 이제 진짜 나만 남았네…”라며 현실 자각 멘트도 덧붙였다.
한윤서는 이날 결혼식에서 핑크빛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자태로 신랑·신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고, 김지민을 향해 “역대급 신부가 너무 예뻤던 결혼식, 앞으로 꽃길만 걸어요”라며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랜 연애 끝에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개그계 선후배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으며, 공개 열애 이후 꾸준한 애정 표현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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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윤서 SNS,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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