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2경기 16점' 불붙은 KT, 창원 원정 싹쓸이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7.24 10: 35

KT 위즈가 창원 원정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KT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원정 첫 날에는 7-0, 전날 경기에서는 9-2 승리를 거뒀다. 방망이가 화끈하게 터졌고, 투수들도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KT는 3연승에 도전한다.
그간 KT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NC 외국인 투수들을 무너뜨렸다.

안현민. / OSEN DB

22일 경기에서는 라일리 톰슨을 무너뜨렸다. 라일리는 4⅓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실점(6자책점)으로 고전, 시즌 5패(11승)째를 안았다.
로건 앨런도 기세좋은 KT 타선을 막지 못했다. 이날 선발 로건은 KT 상대로 굉장히 강했다. 하지만 그런 그가 4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로건은 시즌 9패(5승)째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안현민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돌아온 강백호도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KT는 원정 마지막 날 배제성을 선발로 올린다. 배제성은 시즌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5경기 중 선발 등판은 2차례다. 첫 등판이던 지난 6월 19일 KIA 상대로 3.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두 번째 선발 등판은 지난 8일이다. 당시 SSG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NC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다. 직전 등판은 지난 18일, 한화 상대로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NC는 목지훈을 선발로 올린다. 목지훈은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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