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은퇴설→하와이 이주…박수진, ‘한국 복귀설’ 솔솔? “보고 싶었다” 반가운 근황
‘한동안 대중 앞에서 모습을 감췄던 박수진의 근황이 포착됐다. 절친 김성은의 SNS를 통해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포착된 박수진의 사진이 공개되며, 일각에서는 “박수진 한국에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성은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의 운동 메이트, 내 절친 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수진은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 여전한 청순 미모를 자랑하며 필라테스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거울에 비친 블랙 운동복 차림은 “아이돌 시절 그대로다”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팬들은 하와이에 있는 줄 알았던 그녀의 근황에 “한국이면 너무 반갑다”, “다시 보고 싶다”, “돌아와 주세요”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그의 등장을 환영했다. 아무래도 은퇴설까지 나왔기 때문.

앞서 박수진은 2015년 배용준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2017년 첫 아이 출산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연예계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당시 박수진은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인큐베이터 순서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자녀 교육을 이유로 하와이로 이주, 연예계 활동에서 자취를 감췄다.
배용준 역시 2018년 키이스트 지분을 SM에 매각한 뒤 활동을 멈췄고, 2022년 공식 홈페이지까지 사라지며 ‘아름다운 퇴장’이라는 평을 들었다. 배용준 측은 “배우 활동은 사실상 은퇴한 상태”라며 “하와이에서 가족과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가 하와이의 한 명문 사립학교에 약 1440만~36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고,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연세의료원에 30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던 상황.
이 가운데 박수진의 이번 근황 공개를 두고 “조심스러운 복귀 수순 아니냐”는 시선도 있는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박수진이 활동을 재개하길 바란다”, *“여전히 아름답고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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