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작 '고래별'의 주인공 역할을 검토 중이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최우식은 최근 '고래별'의 캐스팅을 제안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으로 수많은 원작팬의 드라마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네이버웹툰 '고래별'은 현재 편성과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고래별'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조국에 모든 것을 바친 남자 강의현과 그를 지키려 목숨을 거는 여자 수아에 대한 멜로 작품이다. 시대극에서 국내 최고 연출로 손꼽히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나의 아저씨', '폭삭 속았수다' 등 최고 촬영감독으로 평가받는 최윤만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아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우식은 극 중 독립운동가 강의현 역할을 제안 받아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강의현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친일파 대지주 몸종으로 일하고 있는 17세 소녀 수아와 특별한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올해 넷플릭스 '멜로무비'에서 활약한 최우식은 차기작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차차기작으로 화제작 '고래별'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