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검거' 송영규, 소속사와도 결별 [공식입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7.25 15: 42

배우 송영규가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와도 계약이 만료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송영규는 지난 6월 초까지만 해도 매니지먼트 구에 소속돼 활동했지만, 그 이후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현재는 특별한 소속사가 없이 홀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정확히 언제 계약이 만료됐는지는 확실히 얘기할 수 없지만, 지금은 송영규 배우가 우리 소속사에서 나간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송영규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말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영규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를 전후해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로부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송영규 차량을 특정해 그를 검거했다고,
당시 경찰이 송영규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송영규는 기흥구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직접 차량을 몬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해 천만 영화 '극한직업', 넷플릭스 '수리남', 디즈니+ '카지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며, 25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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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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