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의 막내 하루나가 거주지 무단 침입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5일 “최근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하고 무단 침입해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침입을 넘어 물리적 위협까지 가해진 상황으로 알려졌다. 하루나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속사와 가족은 아티스트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팬들 역시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하루나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의료 기관의 정밀 진단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며 '빌리는 당분간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며, 하루나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안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계자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루나는 2006년생으로, 일본 국적의 멤버다. 빌리의 막내로 풋풋한 매력을 더해 팀 내 비타민 멤버로 활약했다.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활동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빌리는 최근 미니 2집 활동을 마친 뒤, 국내외 팬미팅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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