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닮은 여친까지 버렸다!’ 아스날, 39골 터트린 요케레스 입단 공식합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7.25 22: 29

성공을 위해서라면 한소희 닮은 여자친구도 필요없다. 
ESPN은 25일 “아스날과 스포르팅이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27) 완전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은 오랜 진통 끝에 마무리됐다. 요케레스는 26일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이미 오래전 아스날의 영입제안을 받고 이적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아스날과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두 팀이 원하는 액수에 차이가 커서 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이와중에 요케레스는 “아스날에 보내주지 않으면 스포르팅에서 뛰지 않겠다”면서 팀을 무단 이탈하기도 했다.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스포르팅 회장은 요케레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동료들에게 사과하라고 명령했다.
진통 끝에 양 구단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7300만 유로(약 1183억 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는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189cm의 장신공격수인 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간 스포르팅에서 97골을 넣은 인재다. 그는 지난 시즌 39골을 넣어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공격수에 등극했다. 2위는 31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였다. 
요케레스는 성공을 위해 여자친구 슈퍼모델출신 여자친구 이네스 아귀아르(27)까지 버렸다. 포르투갈출신 아귀아르는 스포르팅의 팬으로 남자친구의 이적을 결사반대했다고 전해진다. 
아스날에서 성공하기로 마음 먹은 요케레스는 여자친구와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다면 아스날의 아시아투어에서 데뷔한다. 아스날은 31일 홍콩에서 숙적 토트넘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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