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 완장' 차고 선발 출전! 토트넘, '친선경기' 위컴전 선발 라인업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7.26 18: 27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본격적인 실전 점검이 시작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소속 위컴 원더러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프리미어리그 소속 루턴 타운과 맞붙는다. 두 경기는 모두 프랭크 감독이 지휘하며, 이번 여름 소집된 1군 선수단 32명이 순차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히샬리송-윌손 오도베르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파페 사르-루카스 베리발-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선다. 벤 데이비스-크리스티안 로메로-루카 부슈코비치-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브랜든 오스틴이 지킨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에 총 5경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날 두 경기 출전을 통해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실전 감각을 부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오후 11시 열리는 루턴 타운과의 경기 일정이 먼저 예정돼 있었으나, 위컴전이 뒤늦게 추가됐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 뒤, 8월 3일 대한민국 서울로 이동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이후 유럽으로 돌아와 8월 8일 바이에른 뮌헨과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 뒤,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파리생제르맹(PSG)과 UEFA 슈퍼컵에 나선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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