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종국이 남다른 눈썰미로 지예은의 새집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의 뉴하우스가 최초 공개된 가운데, 최근 62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고급 빌라를 매입한 김종국의 새 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예은은 “다른 방송 제안도 있었지만, 제가 고정이니 ‘런닝맨’에서 첫 공개하고 싶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은 “공주님 집 같다”며 그녀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칭찬했다.
김종국은 지예은의 집을 둘러보며 “내가 살던 곳과 비슷하다”며 벽지와 인테리어 소품까지 줄줄이 맞혔고, 이를 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6월, 강남 논현동 70평대 고급 빌라를 실거주 목적으로 6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지예은은 옷방을 공개했는데, 의외로 옷은 많지 않았지만 향수가 가득했다. 멤버들은 H사 명품 박스와 담요, 접시를 발견했으나, 지예은은 “명품 가방은 몇 개 없다. 담요와 접시는 선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종국이 “조명도 비싼 거다”라고 묻자 지예은은 “그건 내돈내산이다”며 자취 로망을 실현한 공간임을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예은아, 너 돈 못 모은다”며 폭소했고, 지예은은 “밖에서 잘 안 쉰다. 그래서 집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새 집과 지예은의 인테리어 감각이 공통점을 보이자, 네티즌들은 “둘 다 집에 진심이네”, “김종국 집 공개도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