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조세호가 안정환의 미담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월드 와이드 사랑꾼’으로 거듭난 조세호가 출연해 신혼집 냉장고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0월, 하객만 900명에 달하는 성대한 결혼식을 했던 바. 안정환은 “인맥 관리 잘하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정환이 형한테 많이 배웠다. 예전에 우리 같이 해외 촬영을 갔다. 제 옆에 정환이 형이 있었고, 책자를 보는데 위스키가 눈에 들어왔다. 이런 게 있구나 하고 잤다. 자고 일어났는데 제 발 밑에 술이 있더라. 이게 뭐지 했더니 정환이 형이 잠든 사이에 사줬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또 조세호는 “형이 이런 건 예술이다”라며 “프로그램 촬영할 때도 좋은 캐리어를 들고 왔다. 저랑 (유)병재랑 ‘이 가방 예쁘네요’ 했더니 그 다음 날 가방 사줬다”라고 안정환의 미담을 대방출했다.
이를 들은 김풍은 “너무 뚫어지게 본 거 아니냐”라고 했고, 안정환은 “이거 꼭 방송 내보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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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