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유정과 결별 1년 만 연애 예능 출연…솔비와 커플 '성사'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7.29 04: 19

배우 이규한이 브브걸 출신 유정과의 1년여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연애 예능에 출연했다.
이규한은 지난 2023년 9월 브브걸 출신 유정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갔지만, 약 1년 만인 지난해 8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유정과 결별 후 1년 만에 KBS2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 합류한 이규한은 약 20년 만에 어머니와 합가해 살고 있다면서 그동안 느낀 외로움을 고백했다.
특히 이규한은 자기소개에서 "일은 오래 했는데 친한 사람이 없다. 외출은 거의 있긴 해도 밥만 먹는 수준이다. 반복되는 외로운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서 좋은 인연들을 만나 친해지고 싶었다"며 "40대가 되어서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니 가장 아쉬운 게 친구가 없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화면 캡처
이규한은 "일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어서 동료들이 경쟁상대로 보여서 친구로 지내지 못했다"고 고백하면서 "속마음 털어 놓을 친구가 없어서 잘못 살았던 것 같아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오만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준비된 자기소개를 하는 대신 그동안 자신이 감춰왔던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는 모습이 여자 멤버들의 마음을 사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방송 화면 캡처
대망의 '첫 만남 호감도' 선택 시간, 가수 홍자와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이규한을 선택했다. 홍자는 "꺼내기 어려운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오픈하면서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는 이유로, 솔비는 "자기소개 듣고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래서 둘이 있을 때의 모습이 궁금했다"는 이유로 이규한을 선택했다.
4명의 여자 멤버 중 2명에게 선택을 받은 이규한. 그의 선택은 솔비였다. 이규한은 "항상 이 분 때문에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며 과거 같은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며 좋은 기억을 선사한 솔비를 선택했다.
방송 화면 캡처
결별 1년 만에 연애 예능에 출연하며 새 인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이규한은 첫 회부터 높은 호감도를 기록하더니 커플까지 성사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첫회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이규한이 '오래된 만남 추구' 끝에는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