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완주 지역기관 탐방 프로그램 본격 운영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7.29 11: 23

우석대 교육발전지원센터가 완주군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과 가족의 진로 탐색 및 정주 의식 함양을 위한 ‘완주 지산학 기반 지역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시작했다.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정주 의식 함양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완주군 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전략 산업과 대표 기관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석대 교육발전지원센터가 완주군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과 가족의 진로 탐색 및 정주 의식 함양을 위한 ‘완주 지산학 기반 지역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시작했다. / 우석대

탐방 대상 기관은 우석대를 비롯해 완주 수소충전소와 경천애인마을 등 지역 산업 및 공공기관이며, 맞춤형 진로 특강과 물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활동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과 외국인 노동자 지원 NGO인 ‘더불어사는좋은이웃’도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우석대 교육발전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간 소감 공유와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 의견들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의 교육정책 및 지역 정착형 인재 육성 사업에 반영되어 향후 완주군 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천홍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은 “지역과 산업,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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