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의 왕 배준호(22)가 부활했다.
스토크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한국선수 배준호와 황희찬이 나란히 골맛을 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가대표팀에서 좌우날개로 활약하는 두 선수는 비시즌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7/29/202507291222777456_68883ed076e9e.jpg)
배준호는 전반 43분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만호프가 터닝 슈팅을 날렸다. 떨어진 공을 배준호가 지체 없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해 첫 골을 뽑았다.
후반전 교체로 나선 황희찬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28분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수비수의 거친 태클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황희찬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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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라이브’는 “부상에서 복귀한 배준호가 선제골을 넣었고 황희찬이 동점골을 작렬했다. 배준호는 박스 안에서 재빠르게 반응해서 첫 골을 터트렸다”면서 호평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