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영업중인 레인보우 노을이 손님을 저격했다.
28일 노을은 개인 SNS를 통해 “진짜 진상들은 본인이 진상인지 모른다. 1리터 아이스 음료에 얼음을 빼달라고 주문 해놓고 양이 왜 적냐고 환불처리해달라고 난리난리”라고 입을 열었다.
노을은 “얼음 양은 왜 생각을 못하시는 걸까요…아이스 음료는 얼음의 양까지 고려해서 레시피가 정해져 있는 겁니다. 양이 적어보이는게 싫으셨다면 얼음 빼달라고 하지를 말던가요ㅠㅠ”라고 말했다.

또한 노을은 해당 손님이 적은 리뷰를 반박하며 “그리고 얼음 500g이 빠졌다고 얘기드린 적 없다. 기본 음료 사이즈가 500ml인데 1리터 음료면 얼음양이 500ml 기준으로 2배가 빠지는 거라 당연히 더 없어보일 수 있다고 얘기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을은 해당 영상을 피드에도 올리며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들 다들 공감하시나요. 아이스 음료에 얼음을 빼니까 당연히 줄어드는 양을 왜 생각을 못 하시는 걸까요. 얼음 양은 어디로 증발시키고 컴플레인을 거시는건지ㅠㅠ 저희는 레시피대로 해서 정량 맞게 나갔다구요ㅠㅠ 진짜 카페 나가기 직전까지 다양한 사람들 다 만나고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노을은 “웃자 웃어 웃는 사람이 일류다!”라면서도 “아니 난 1류 안할래ㅠㅠ 진짜 나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토로했다.
한편, 노을은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카페를 다른 사람에 넘겼다며 7월까지만 자신이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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