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혁이 육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장인, 장모를 향한 감사를 전했다.
29일 '아뽀TV' 채널에는 "이엘이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 1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원혁은 울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홀로 현장에 도착한 그는 "원래 수민이가 같이 오려고 했는데 애기를 보는게.."라고 털어놨다.
위촉식을 마친 원혁은 관계자와 육아 토크를 주고받았다. 관계자는 "이용식 선생님 장인어른 댁에서 아기 키우느라 같이 계시더라", "합가 해서 키우신다고 어디 TV조선에서 본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근데 멀쩡하신데요? TV에서는 육아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시던데", "항상 힘든 얼굴로 계시더라"라고 말하자 원혁은 2시간에 한번씩 깨던 시기를 떠올리며 멋쩍게 웃었다.
원혁은 "그래도 지금 한 70일 정도 됐는데 아기가 밤에 이제 좀 잠을 잔다. 한 6시간씩 자서 엄마 아빠를 좀 도와주고 있다"고 비교적 낮아진 육아 난이도를 전했다.
특히 그는 "장인 장모님 같이 계시니까 보살펴주시지 않냐"고 말하자 "많이 도와주신다. 같이 살기를 잘했다고 요즘 생각하고 있다"고 장인, 장모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수민과 원혁은 지난해 4월 결혼해 올해 5월 첫 딸 이엘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이용식 부부가 거주하는 평창동 100평 저택에서 지내며 육아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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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뽀TV